장마철이 시작되면 곰팡이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시골집은 구조상 더욱 취약하므로 곰팡이 방지법과 제거법을 꼭 알아두어 도움받으시면 합니다. 제습기, 베이킹소다, 락스를 활용한 관리법 정리하였습니다.
1. 장마기간 시작,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해마다 6월 중순에서 7월 초 사이에 장마기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장마는 남부지방부터 북상하며 평균 약 한 달간 이어집니다. 이 시기에는 습도 80~90%, 기온 상승, 그리고 지속적인 비로 인해 곰팡이 번식에 최적의 환경이 조성됩니다. 특히 시골집이나 오래된 주택의 경우 단열이나 환기 시설이 부족해 곰팡이가 빠르게 퍼질 수 있습니다. 장마철에는 다음과 같은 점을 사전에 준비하셔야 합니다.
- 창문과 문틈에 방수 테이프 부착
- 실내 온·습도 조절을 위한 제습기 가동
- 천장, 벽지, 장판 등 곰팡이 발생 가능 구역 미리 점검
- 시골집 창고, 창틀, 화장실 등 물기 많은 장소
주의
장마기간은 비단 불쾌감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호흡기 질환, 알레르기, 피부 트러블 등이 곰팡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아래글을 끝까지 꼭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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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골집 장마철 곰팡이 방지법, 이것만 지켜도 다릅니다
시골집은 도심 주택에 비해 구조가 오래되었거나 환기 시스템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곰팡이에 더 취약합니다.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곰팡이 발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곰팡이 방지법 체크리스트:
항목 | 방법 | 추천 빈도 |
환기 | 하루 2회 이상, 아침과 저녁에 창문 열기 | 매일 |
제습기 사용 | 습도 60% 이하로 유지 | 지속적 사용 |
베이킹소다 활용 | 습기 많은 곳에 베이킹소다 배치 | 주 1회 교체 |
숯이나 신문지 | 신발장, 옷장, 창고에 넣어 습기 흡수 | 주 1~2회 교체 |
실리카겔 배치 | 전자제품 주변, 찬장, 책장에 배치 | 월 1회 교체 |
방수코팅 | 벽지나 장판 하단에 곰팡이 방지용 방수코팅제 도포 | 장마 전 1회 |
곰팡이는 습도 70% 이상에서 급속히 번식하기 때문에, 제습과 환기만으로도 60% 이상의 예방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주방, 욕실, 창고 등 습한 공간에는 제습제와 자연 흡습 소재를 함께 활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3. 이미 생긴 곰팡이 제거법, 안전하게 없애는 방법
아무리 예방을 철저히 하더라도 장마기간이 길어지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벽지, 창틀, 가구 뒷면, 욕실 타일에 잘 생기므로 신속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제거해야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곰팡이 제거 방법 3단계:
◆준비물 확보
- 고무장갑, 마스크, 보호안경 락스(또는 곰팡이 제거제), 스프레이 병 칫솔, 천, 키친타월
◆제거 작업 진행
- 락스를 물과 1:1로 희석해 스프레이에 담습니다.원액사용은 피해야 합니다. 효과를 극대화하려고 원액을 써봤는데 향이 강해서 머리도 아프고 구토도 생기더라고요. 건강 지키려다가 오히려 건강을 해칠뻔했습니다. 곰팡이 부위에 뿌리고 저는 화장지로 얇게 덮어 놨습니다. 그리고 약 15~20분 방치합니다. 칫솔이나 솔로 살살 문질러 닦아냅니다. 젖은 천으로 닦고 마지막에 마른 키친타월로 건조합니다.
◆후처리 및 예방
- 제거 후에는 해당 부위에 곰팡이 방지제를 뿌리거나 방수 코팅제를 바릅니다. 사용한 장비는 소독 후 햇볕에 말립니다.
▶주의사항: 락스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환기를 하고, 피부나 눈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제가 한번은 화장실청소를 락스로 하다가 숨 막혀 혼났습니다. 어린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공간에서는 천연 곰팡이 제거제(식초+베이킹소다)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마무리하며:
장마철 곰팡이는 예방이 최선입니다 장마기간이 시작되면 곰팡이로 인한 불쾌감과 건강 문제가 잦아집니다. 시골집은 더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환기, 제습, 청결 유지를 통해 곰팡이를 예방하고, 혹시 생긴 곰팡이는 빠르게 제거해야 합니다. 여름에도 보일러를 틀어서 환경을 건조해야 합니다. 위의 방법들을 참고하셔서 쾌적한 장마철을 보내시기 바랍니다.